한국일보

표준시험.TIU 확대. 7학년 자동진급 폐지 등..새학기 신규규정.변경사항 숙지해야

2005-09-09 (금) 12:00:00
크게 작게
뉴욕시내 각급 공립학교가 8일 일제히 개학을 맞았다. 이보다 앞선 6일과 7일에는 롱아일랜드 사요셋과 헤릭스 학군이 차례로 개학했고 제리코 학군은 이미 지난 달 31일 개학한 상태. 2005~06학년도부터 뉴욕시와 뉴욕주 공립학교에 적용되는 신규 규정이나 변경 사항은 무엇인지 그간 본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뉴욕주 표준시험 확대: 주내 4·8학년 대상으로 치러지던 뉴욕주 영어·수학 표준시험이 올해부터는 주내 모든 3·5·6·7학년까지 확대된다. 뉴욕시 경우 6학년을 제외한 3·5·7학년은 종전대로 뉴욕시 표준시험까지 함께 치러야 하는 이중부담을 안게 됐다.

■7학년 자동진급제 폐지: 뉴욕시내 3·5학년 대상이던 자동진급제 폐지가 올해부터 7학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뉴욕시 영어·수학 표준시험 성적에서 레벨 1을 받는 3·5·7학년생들은 우선 낙제 처리되고 서머스쿨에 등록해 재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진급할 수 있다. 7학년은 올해
는 영어성적만, 내년부터는 영어·수학성적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통·번역 서비스(TIU) 확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뉴욕시 교육청 산하 통·번역 서비스가 올해 더욱 확대되면서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인 등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부모들은 교
육청 공식 모임은 물론, 학교에서도 TIU 사무국과 전화 연결을 통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받
을 수 있다. 기타 공문서 번역도 각국 언어로 제공된다.
■중학교 개혁: 뉴욕시내 7학년생을 대상으로 토요 아카데미를 무료 개설, 부진한 과목에 대한
보충학습을 제공하고 각 중학교에 읽기 코치와 가이던스 카운셀러 인력도 증원 배치한다.

■신설 학교 추가 개교: 올 가을 뉴욕시에는 5채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53개 소규모 고등학교, 15개 차터스쿨이 추가 개교했다. 뉴욕시는 오는 2007년까지 200개 소규모 학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79개교를 선보이게 됐다.

■러닝-투-워크 프로그램: 최소 4년간 고교에 재학하고 17학점 이상을 이수한 17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는 물론, 직업기술도 연마하고 인턴이나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러닝-투-워크(Learning-To-Work) 프로그램을 시내 15개 센터에서 새로 선보인다.

■영재 교육 프로그램: 69개의 뉴욕시 공립학교 영재교육(Gifted & Talented) 프로그램이 올 가을 새로 선보인다.

■공중권 임대: 뉴욕시 공립학교 건물의 공중권(Air Rights)이 민간 개발업자에게 장기 임대된다. 학교는 개발업자로부터 건물공사나 보수를 대가로 받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뉴욕시 교육예산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