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어릴 때 잡아야
2005-09-07 (수) 12:00:00
카이저 병원 유아들 성인병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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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병원이 유아들의 성인병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달, 카이저 병원 측은 언론인들을 초청, 유아 성인병에 대한 심각성을 브리핑하고 유아 성인병 예방 홍보에 협조를 호소했다.
새크라멘토 칼엑스포 인근 카이저 병원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위트니 골든 병원 홍보 담당자와 강사로 참석한 4명의 의사 및 20 여명의 언론인들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리챠드 하르 의사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TV, 컴퓨터, 각종 게임 등으로 운동량이 줄어든 것이 비만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학교, 공공기관, 가정, 교회, 언론은 상호 협력하여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 예방에 총력을 기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시 토리스 의사 역시 3년 동안 청소년 비만은 1백%, 당뇨는 45%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출생당시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신생아는 25%에 달한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4명의 의사들은 성인병 예방을 위해 학교 밴딩 머신과 패스트 푸드의 이용을 자제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 및 비만 클래스를 통해 비만의 위험성을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육류를 줄이고 야채를 늘려 건강한 식탁 만들기와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언론인들은 각종 의견을 교환하며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카이저 병원 측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