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촘촘한 이빨보다 듬성한게 좋아요

2005-08-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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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을 위한 유아치과 상식

아이의 잇몸에서 솟아나는 말간 치아는 보기에 아름답지만 부모로서는 궁금한 점도 많고, 아이의 치아 건강도 돌봐야 한다. 우리 아이 치아 건강 무엇이 제일 궁금한지, 부모들의 의문점을 치과전문의들로부터 들어봤다.
▷이 사이가 벌어져서 나오는 것은 정상. 이가 너무 촘촘하면 충치 위험도 있고 덧니도 나기 쉽다.
▷입 냄새가 나는 경우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 충치나 치석 때문일 수 있으며 혓바닥 속에 주스가 고여있 거나 음식물이 깊게 끼여 있어 날 수도 있다.
▷유치에 비해 영구치는 좀더 누렇다.
▷썩은 젖니는 그냥 두면 위험하다. 썩는 공간만큼 옆 치아가 밀려와 좁아지게 되고 앞으로 나올 영구치아 공간이 모자라게 돼 영구치가 삐뚤삐뚤 덧니처럼 나올 수도 있다.
▷저열이 생길 수도 있지만 치과 전문의는 “치아가 나기 시작할 때 열이 나는 것은 관계가 없다”며 “잇몸이 붓고 아플 수는 있으므로 아이가 너무 아파하면 어린이용 애드빌이나 모트린을 처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영구치가 나오면서 유치가 흔들릴 때는 저절로 빠지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엑스트라로 과잉치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젖니가 빠졌는 데도 영구치가 나지 않아 엑스레이로 검사한 뒤 영구치가 없는 경우라면 임플란트나 교정적인 방법으로 복원하는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며 충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산으로부터 저항성을 기르게 된다. 구강 내 세균의 활동을 어렵게 하고, 충치발생을 막기도 하지만 충치 초기에 작용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치약을 뱉어내지 못하는 유아들은 불소가 들어있지 않은 먹어도 되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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