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각종 건강 검진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보험이 없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건강 보험이 없는 한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버겐 카운티 보건국이 실시하고 있는 무료 암 검진 프로그램은 건강 보험이 없는 50세 이상 한인(버겐 카운티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국의 염기선 한인 담당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립선암(남), 유방암(여), 결장암(남, 여)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제 발견 시 수술비까지도 제공된다.
참가 병원은 패스캑 밸리 병원과 잉글우드, 홀리네임, 밸리 병원 등 버겐 카운티에 위치한 대형 종합 병원들이다.보건국은 이 프로그램과 관련, 내달 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버겐 카운티 노인국에서도 60세 이상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최한다.버겐필드(St. John the Evangelist Conlon Hall·29 N. Washington Ave.)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혈압측정, 당 측정, 뼈 밀도 측정, 눈 및 청각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하는 사람들에 한해 콜레스테롤 측정 검사(선착순 60명)도 받을 수 있다. 문의; 201-634-2660(버겐 카운티 보건국 암 검진 프로그램), 201-447-1613(버겐 카운티 노인국 무료 검진 프로그램)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