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 봉사에 감명
2005-08-15 (월) 12:00:00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정성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시카고 한인타운 브린마길에 위치한 소공동 순두부의 사장 김재희씨와 매니저 이정미씨는 문화회관 건립추진회 장기남 회장에게 5백달러의 건립기금을 기탁했다.
장 회장이 지난주에 이어 건립기금을 위해 두번째로 봉사를 하고있는 이 식당에서는 그간 열심히 일한 장 회장에게 3백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2백달러는 매니저 이정미씨가 즉석에서 뜻있는 곳에 써달라며 선뜻 내놓은 것이다. 이씨는 장 회장이 한인들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봉사하는데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다며 요즘 한인사회에 대해 좋지 않은 말들이 들려오지만 문화회관 건립은 별개의 문제지 않느냐? 15만 한인들의 염원이라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장기남 회장처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식당에서는 연합찬양제를 통해 모아진 8천여 달러를 건추회에 기증한 미주 한인 장로 선교회 장로들과 1천2백달러의 기금을 전달한 12명의 연장자들에게 장기남 회장이 사비를 털어 식사를 대접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