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함께 경축합시다
2005-08-11 (목) 12:00:00
▶ 한인회 주최 15일 퍼플호텔서 기념식
▶ 8.15 민족상 시상 및 강연도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은 물론 세계 곳곳의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기획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퍼플 호텔에서 한인회 주최로 ‘제60회 광복절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제는 반세기를 넘어 제60주년을 맞이했지만 광복의 의미는 매해 감격으로 새겨지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손양원 목사의 장녀 손동희 권사가 참가해 ‘광복의 감격’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손 목사는 일제 치하때 신사 참배 반대로 투옥하고, 그 후에는 나환자촌인 애양원에서 피고름을 빨으며 구호사업과 전도활동을 하고, 여순반란 사건 때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양자로 삼으며, 6.25 전쟁 때는 행동이 부자유한 나환자와 교회를 지키다 공산군에 의해 총살당해 순교한 목사로 그의 희생적 삶에 대한 연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 오는 9월 시카고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한인회에서는 60주년을 맞이한 기념적인 자리에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를 초대해 이를 시카고 커뮤니티에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미 주지사 초청 서한을 보내놓은 상태이며 참석 여부는 이번 주말쯤 확정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 경축사는 김욱 시카고 총영사가 대독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이임하는 4명의 영사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 사회봉사상, 체육상, 교육상 등 4~5명에 대한 8.15 민족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