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종초월 국제대회 자리매김

2005-08-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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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한국일보 주니어 골프 챔피언쉽 성료

남자부-존 허, 한 김, 주영 리, 브라이언 오 우승
여자부-제시카 림, 크리스 유, 그레이스 길, 애리나 김 우승

골프 꿈나무들의 대잔치, 제3회 한국일보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가 그로스 챔피언(미쯔비시 제공)에 존 허(17세 이하 남, 147타) 선수를 비롯, 남자부에 한 김(15세 이하, 161타), 주영 리(12세 이하, 76타), 브라이언 오 주니어(9세 이하, 97타) 선수와 여자부에 제시카 림(17세 이하, 198타), 크리스 유(15세 이하, 172타), 그레이스 길(12세 이하, 111타), 애리나 김(9세 이하, 105타) 선수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이틀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8일, 9일 양일간 중서부 명문 칵힐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종, 국경을 초월한 국제대회라는 명성답게 참가 선수의 기량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국제적 스폰서 업체 참가 등 대회 수준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대회 2라운드 동안 선수들은 경기 참여의 진지함 속에서 골프를 통한 국제적 친선을 도모했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부모들도 선수들과 함께 매 홀을 돌며 응원해 가족애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9세이하(9홀), 10~12세(9홀), 13~15세, 16~17세 이하 남·녀로 나뉘어 1, 2
라운드 경기 스코어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기념품이 수여됐고, 대회 우승자들은 내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일본 챔피언십 토너먼트 참가자격과 참가 경비가 지원된다. PGA 웨스턴 오픈이 열린 칵힐 골프 클럽이라는 명성과 코스의 난해함에도 주니어 골퍼들은 차분히 코스를 읽어 가며 한타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쳐나갈 때마다 대회 갤러리들의 감탄과 박수를 자아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본 부모들은 선수들에게 박수와 갈채로 응원하며 작은 실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격려해 부모 자식간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후원 업체인 MJAC/JAAC, 미쯔비시, 칵힐골프코스, 전자제어, Bridgest one Golf과 진행 협찬한 카스코골프클럽 중서부 총판(PGAS) 관계자들은 주니어 골퍼들의 기량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다. 또한 한국일보 김영석 사장은 시상식에 앞서 “수준 높은 대회를 열수 있는 것은 땀 흘린 선수들과 그들을 돕는 학부모, 대회 후원업체 그리고 진행을 도운 자원봉사자의 덕”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비록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부문 2위에게도 트로피가 수여됐다. 17세 이하 남자에서 2위를 차지한 돈 리(157타) 선수와 테드 황(15세 이하 남, 174타), 닉 로블즈(12세 이하 남, 82타), 어셔 로더스틴(9세 이하 남, 111타) 선수가 각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영사관이 제공하는 한일우정배 베스트 남자 선수로는 돈 리 선수가, 일본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베스트 여자 선수로는 크리스 유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임나라(7), 저스틴 최(7), 제프리 최(7)가 각각 최연소 참가상을 받았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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