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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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8-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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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남미 ABC 3국과 스페인 제국

제373회. 전화 9. “여기 그런 사람 없는데요”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으면 뒤쳐질 것입니다 2

Martin: ¡Hola! Con Juan, por favor.
Diana: ¿C?o?
Martin: Con el Sr. Juan, por favor.
Diana: No existe esa persona aqu?
Martin: Disculpe.
Con Juan, por favor. “후안 부탁합니다”
¿C?o? “뭐라구요?” 가깝지 않은 사람과 대화할 때의 이 경우의 표현은 ¿Perd??을 써야 한다.
No existe esa persona aqui?“여기 그런 사람 안 사는데요” existe는 “존재하다”이고, esa persona는 ‘그런 사람’으로, 직역을 하게 되면 “여기 그런 사람 존재하지 않습니다”가 되겠다. 같은 표현으로 Aqu?no hay nadie con ese nombre가 있다.
Disculpe. “죄송합니다”. No es nada “아무 것도 아니에요” 즉, “천만예요”의 뜻으로 일상어이며, 기타 “천만예요”로 많이 쓰이는 표현은 De nada, No hay de qu欲?있다. “천만예요”의 표현은 흔히 쓰이는 위의 가벼운 표현 이외에도, “천만예요, 아니,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면서 펄쩍 뛰는 경우에 쓰는 “천만예요”의 표현이 있는데 De ninguna manera나 Al contrario가 그럴 때 쓴다.
실제로 LA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영어가 별로 쓰일 일이 없는 언어가 된 것을 독자들은 실감하실 것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은 이미 이런 현실에 부딪치고 있으면서도 그 심각성을 애써 작게 평가하고 있다.
아마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배운다는 것에 자신이 없고 지금 편하게 보내고 있는 일상에서 나오기가 싫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으면 정말로 뒤쳐진다는 것을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 센서스를 통하여 나타난, 최근의 통계에 따른 미국의 Latino의 현황을 한번 살펴보자.
미국에 거주하는 라티노의 총 인구는 공식적으로 3,60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불법체류자는 2,000만명 정도 추산하고 있다. 즉 5,500만명 이상의 라티노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주거주지는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와 뉴욕, 시카고 시에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한 거주지에 모여 살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는 150년 전에 멕시코 영토였으며, 플로리다주는 1959년 Cuba의 공산혁명 당시 망명한 70여만명의 Cubano와 후손들이 대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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