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래식과 함께 한 여름밤

2005-08-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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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 시카고 총동문회 하계 야유회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46학번부터 99학번
까지 세대와 전공을 초월한 대화와 웃음꽃이 만발했다.
연세대학교 시카고 총 동문회(회장 육원자)에서는 지난 6일 밤에 라비니아 페스티벌이 벌어지는 하일랜드 팍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야유회를 열었다. 육원자 총동문회장은 즐겁게 만나서 선후배간에 못 다했던 대화도 다정하게 나누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또 하나의 새로운 추억도 만들어 나가는 뜻깊은 동문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연대 동문들은 야외 테이블에서 주문해온 음식을 먹으며 바쁜 이민 생활에서 서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안부도 묻고 자신의 근황도 전했다.
아닐 야유회에는 1946년에 연세대 의대에 입학한 46학번 변효현 동문(78세)부터 상경계열 99학번 출신 동문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앉아 한여름 밤을 함께 보냈다. 변효현 동문은 1960년대에 50여명을 모아 동문회를 만들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이제는 우리 동문회가 이처럼 번창해서 많은 후배들이 모이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뿌듯해 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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