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짝 아이디어’속출

2005-08-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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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무역스쿨 종료, 50여명 졸업생 배출

한미 양국간의 무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무역인들이 탄생했다.
제2기 시카고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행사가 지난 5일 졸업생 50여명과 관계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플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카고 한인무역인협회의 이재근 회장은 어린 연어들이 넓은 태평양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며 성장한 뒤 그들이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오듯이 우리 후세대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훌륭한 무역인으로 성장한 뒤, 조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았기를 바란다고 졸업 기념 연설을 했다. 뒤이어 김욱 총영사도 축사에서 한미간의 교류 증진과 한국의 국가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양국 사이의 활발한 무역을 위해 이번 졸업생들이 첨병과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무역스쿨에서 팀 프로젝트 1등의 자리는 한국의 미와 아기자기한 멋이 느껴지는 각양각색의 머리핀을 미국으로 수입해 오면 젊은 여성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낼 수 있다는 무역 아이템을 발표한 ‘핀코’ 팀에게 돌아갔다. 2등을 차지한 ‘시-플라이’ 팀도 지금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초고속 휴대전화기 충전기를 미국에 시판하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무역인 협회는 이번 사업 구상의 투자자를 실제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카고 한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카고와 한국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중차대하기 때문에 이번 무역 스쿨은 이를 맡아나갈 차세대 무역인들을 양성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경제 단체로서 교육과 정보의 장을 마련해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한 점에서도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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