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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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 ‘집안 냄새 제거 아이디어 ‘

2005-08-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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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서 참기 힘들 때가 많다. 시간이 지나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더욱 곤란하다. 집안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먼저 재떨이 안에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둔다. 화장실이나 음식찌꺼기 냄새는 에탄올을 분무기에 넣어 뿌린다.
음식물 쓰레기통 밑바닥에는 신문지를 깔아 놓는다.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냉장고와 신발장에는 베이킹 소다 뚜껑을 열어 둔다(사진).
침대의 오줌 냄새는 물에 식초를 탄 다음 마른 헝겊에 묻혀서 두드린 후 바짝 말린다.
배수구의 냄새는 진하게 탄 소금물을 쏟아 붓는다. 소금에는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냄새가 계속 날 때에는 락스를 이용해 솔이나 칫솔로 배수구를 닦고 식초를 물로 희석해 흘려 부으면 악취가 사라진다.
옷을 헹굴 때에는 물에 식초 한 스푼을 넣어 헹구면 장마철 쾨쾨한 땀 냄새가 없어진다.
땀이나 음식물 때문에 빨래에 핀 곰팡이는 햇볕에 내놓아 살균한 뒤 표백제를 희석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세탁한다.
그릇의 비린내는 그릇 밑판에 차 찌꺼기(약간 촉촉한 것)를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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