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서울 가요
2005-08-01 (월) 12:00:00
시카고에서 엑티브 오토 자동차 정비소를 하고 있는 박상근씨는 31일 첫 취항하는 아시아나 시카고-서울 직항 노선을 이용해 서울을 방문하게 됐다.
그는 19년 만에 가족들과 함께 고향 방문하게 돼 기분이 좋다. 간다 간다하면서 시간이 흐르다보니 벌써 20년이 가까이 훌쩍 지나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 방문인데 이렇게 시카고에 아시아나 노선 직항이 생겨 그 첫 비행기로 서울을 가게 되다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한 성수기면 표 구하기도 힘들고 취항 스케줄 맞추기도 힘들다던데 새로운 노선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이제는 좀더 자주 한국에 가야겠다 말하며 한국 친척들도 시카고 방문이 좀더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15일간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자동차 정비소를 닫고 직원들에게 휴가를 줬다는 그는 연중 문을 오랫동안 닫을 수 없어 한국 가기가 참 힘들었지만 고객들도 이해해 주리라 믿고 오랜만에 긴 휴가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 박경숙씨 두 아들 준호, 준규와 함께 비행기에 오른 박상근씨는 이날 첫 취항 기념 행사에서 승객 대표로 화환을 받기도 해 19년 만에 서울 가는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