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일 한여름 가족 콘서트

2005-07-3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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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회 주최, 관객참여 적어 아쉬움

한인사회복지
회가 기획한 ‘한여름 가족 콘서트(Summer Harvest)’가 30일 오후
6시 30분 노스브룩 타운내 필드 미들 스쿨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날 공연에는 관객이 겨우 30여명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앞으로 서버브에 한인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복지회 측은 올해부터 매년 이맘때쯤 프로그램을 홍보 및 기금 마련을
위한 가족 콘서트를 열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일인당 20달러라는
입장료 부담, 오후 6시 30분 시작이라는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관객들이 극히
적었다. 또한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콘서트이다보니 타민족들의
참여 또한 기대하기 힘들었다. 이날 공연에는 시카고 한인들로 구성된 여러 사
물놀이패가 연합해 결성한 전통 공연팀 ‘스카이 사물놀이패’와 아시안의 정체성
을 그룹의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JASC 도조 뮤직 트리오’가 참가해 1시간 반
동안의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공연의 막을 올린 JASC 도조 뮤직 트리오는 섹
서폰과 일본 피리 시노부이를 연주한 제프찬씨와 일본식 드럼인 타이쿠를 연주
한 히데 요시하시씨, 콘트라베이스와 일본식 현악기인 샤미엔을 연주한 도츠 아
오키씨 등이 참가해 무대의 흥을 돋궜다.
아들 벤 김(12)과 함께 콘서트에 참가한 한 한인은 우리는 시카고에 살지만,
서버브 지역에 사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이같은 프로그램이 꼭 필요할 것 같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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