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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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 ‘화장실 리모델링’

2005-07-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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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장실 바닥을 새로 깔고 변기를 바꾸는 리모델링을 하는 집들이 많다. 화장실 공사 때 고려사항들을 알아본다.
먼저 쓰레기가 작업 전과 작업 후 2회에 걸쳐 크기에 따라 1트럭 정도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타일시공은 기존타일을 긁어내고 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고 기존배관을 교환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화장실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닥 방수이다. 바닥을 완전히 드러낸 후 바닥에 방수액과 시멘트를 섞어 1차 방수를 하고 완전히 굳도록 하루를 재운다. 이때 벽면의 하부에도 방수를 함께 해주어야 한다.
변기의 경우는 변기를 재생하여 사용하기는 좀 힘이 든다. 이유는 기존 변기가 바닥과 굳은 정도가 매우 단단할 때는 변기의 파괴가 불가피하다.
변기는 아래위가 떨어진 제품의 경우, 100달러 이내에 살 수 있기 때문에 5년 정도 지나면 새 것으로 갈아주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환경 상으로도 청결하다.
변기를 설치할 때는 타일 위에 변기의 위치를 정확히 잡고 수평을 돌등으로 맞춘 후 빈틈 새에 백시멘트를 칠해 고정을 시킨다.
이때 중심이 맞지 않았을 경우는 오물이 백시멘트로 스며들어 요상한 색깔과 악취를 만들어내므로 변기 위치의 중심을 잘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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