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0일 시카고서 WBC페더급 지명 방어전
▶ 본보 특별 후원
한국 유일의 세계복싱챔피언인 지인진 선수가 8월 20일 시카고에서 갖는 타이틀 방어전의 관람권 판매가 시작됐다.
WBC 페더급 세계 챔피언인 지인진 선수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로키 후아레스 선수의 경기는 8월 20일 오후 6시에 북서부 서버브 로즈몬트 타운내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에서 벌어진다. 본보는 시카고에서는 처음인 한국인 선수의 복싱 세계타이틀매치를 특별 후원한다. 관람권 가격은, 로얄석 252달러, A석 152달러, B석 102달러, C석 77달러, D석 52달러, E석 27달러이다. (문의: 본보 사업국 773-463-1050)
지금 현재 통산 30승, 19KO, 1무 2패를 기록 중인 지인진 선수는 1973년 서
울생으로 91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해 94년에 밴텀급 한국 챔피언을 거쳐 95년에 동양 챔피언(OPBF)을 획득했다. 같은 해에 페더급으로 체급을 바꾼 후, 지선수는 2001년에 WBC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에릭 모랄레스에게 판정패 당했으나 그 다음해 마이클 브로디와 새로운 챔피언을 결정하는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2004년에 브로디와 재대결을 펼쳐 감동의 7회 KO승을 거두며 WBC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 선수는 지난 1월 30일 호주의 토미 브라운에 판정승으로 2차 방어에 성공한 뒤, 지난 4월 일본의 스기타 류헤이와 방어전을 계획했지만 무산돼, 이번에 지명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이번에 지 선수와 맞붙게 될 후아레스는 통산 23승, 16KO, 무패를 자랑하는 강호로 지난 3월 5일 후안 카를로스 라미레스에 1회 TKO 승을 거두는 등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장기로 갖고 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