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자원 봉사자 홍명숙 할머니
2005-07-23 (토) 12:00:00
이번 필라 전미 체전의 최고령 봉사자는 홍명숙(70 홍 분식 식당 사장)씨다. 이번 체전에서 봉사부장을 맡은 홍 씨는 손자를 둔 할머니답지 않게 정력적이고 빠른 몸놀림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노스 필라 5가에서 20여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홍 분식 식당에서 이번
체전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해장국까지 제공했던 홍 씨는 개막이 열리는 어퍼 더블린 고교 운동장 간이매점에서 자신의 손맛이 들어간 순대와 족발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며느리와 아들까지 데리고 나와 운동장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봉사자로서 앞장서 박수를 받았다. 홍 씨는 지난 1989년 필라 템플대학에서 열렸던 5회 전미 체전 때는 이명숙 씨(필라
YWCA 회장), 문명숙 씨(당시 음식점 운영) 등과 함께 가마솥에 밥을 해 선수들에게 퍼 주어 ‘필라의 쓰리 명숙’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