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조은석, 홍대희 육상 이혜원, 씨름 서두동 금메달 차지
제 13회 전 미주 한인 체육 대회에서 필라델피아 선수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계속된 대회 이틀 째 경기에서 필라 선수단은 첫 번째 금메달을 육상에서 획득했다.
여자 100m 달리기에서 이해연(23 펜 주립 대학 생물과학 과 졸업)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여자 1,500m 달리기에서 이유리(17 어퍼 더블린 고교 재학 중)양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메달밭은 유도에서 찾아왔다. 필라 안디옥 교회 특설 유도장에서 열린 유도 경기 슈퍼 헤비급(190-200파운드) 결승전에서 조은석 선수는 메릴랜드 출신 선수에 한판승을 거두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헤비급(180-190 파운드)의 송대희 선수도 워싱턴 DC 출신 선수에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미들급의 김마태 선수는 결승전에서 시카고 출신 선수에 판정으로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단체전에서도 시카고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다. 백시현 유도 감독은 “필라 선수들이 기량이 좋았는데 막바지 힘이 부족해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유도는 전미 체전에서 8년 만에 부활된 종목으로 8개 도시에서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편 필라 축구 장년 팀는 시카고에 2-5, 샌프란시스코에 2-0으로 패해 탈락했으며 주니어 팀은 미시간 팀에 4-1로 승리해 2차전에 올랐다. 22일 오후 4시 30분 현재 필라 선수단의 중간 메달 집계 상황은 다음과 같다.
◆육상 ▲여자 100m : 금 이해연, ▲여자 1,500m : 은 이유리 ◆유도 ▲슈퍼 헤비급 : 금 조은석 ▲헤비급 : 금 송대희 ▲미들급 : 은 김마태 ▲단체전 : 금 시카고, 은 필라, 동 애틀랜타 ◆축구 ▲장년부 : 필라 2-5 시카고, 필라 0-2 샌프란시스코 ▲주니어 부 : 필라 4-1 미시간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