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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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2005-06-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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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본 크레딧 관리문제

스텔라 리/트라이 베이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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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구입열기와 더불어 크레딧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크레딧은 돈이다 ,라는 말을 들을때가 있습니다.다. 수년간 지켜온 크레딧으로 자금회전을 원만히 하여 장기적인 성장을 무난히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두번의 크레딧 실수로 인해 크레딧 생명력에 치명적인 위기를 겪어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크레딧, 기록을 쌓아 나가는것이라고 할수있습니다.주택융자에 대하여 융자 상담을해주다 보면 의뢰로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크레딧 문제가 걸려 융자가 좌절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융자를 하게되는 안타까운 일을 보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불이익을 막고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는지 주요한 유형별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갑자기 크레딧 빚을 크게 늘리지 마라.
산호세에 거주하는 L씨는 최근 홈에퀴티 라인 오브크레딧을 개설한후 자신의 크레딧이 705 점에서 645점으로 급락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라인오브크레딧을 개설한후 크레딧 점수가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위의 L씨는 결국 재융자와 투자용주택구입때도 크레딧 점수가 문제가 되어 다시 라인오브크레딧을 대부분 갚은후 크레딧 점수가 다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2.부부 크레딧이 항상 함께 관리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을 하는K씨는 크레딧점수가 부부중 한사람은 아주좋고 한사람은 낮은 상태인데 이러한 경우는 스몰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결혼을 해도 크레딧기록은 따로 관리되며 부부크레딧점수도 따로 분류됩니다.부부중 남편크레딧이 엉망이라도 배우자의 크레딧이 좋으면 배우자 이름으로 좋은 융자를 받을수 있습니다.부부가 좋은 크레딧을 공유하려면 공동구좌를 권합니다. 배우자의 크레딧이 좋고 오래된것이 많다면 공동구좌로 바꾸는 순간부터 내것이 됩니다.

그러나 한사람이 나빠지면 같이 나빠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3.잘못된 청구서,콜렉션 통지서 등을 무시하지 마라.
매일 쌓이는메일속에 잘못된 청구서나 콜렉션 협박장이 왔을때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콜렉션에 넘어가면 크레딧 기록에 올라가고 7년간 남아있습니다.셀폰, 메디칼등의 청구서,호텔,골프장의 예약취소, 백화점환불,보험해약, 주차위반티켓등은 콜렉션 단골메뉴로 주의가 요망됩니다.본인의 크레딧 리포트에 나오는체납세액 콜렉션은 융자시 문제가 될수있습니다.
4.이혼시 서류상의 이름을 빼야 책임을 면할수 있다.
주택융자,신용카드,자동차 등 공동명의융자는 서류상의 이름을 빼야 책임을 면할수 있습니다.
5.적어도 한두개정도의 신용카드는 쓰고 잘 관리한다.
크레딧은 써야 점수가 나옵니다. 전혀 쓰지 않으면 점수가 없습니다.또한 많은 신용카드는 다 써서 빚이 늘어날수 있다는 위험이 있으므로 점수를 내려가게 하는 요인이됩니다.
6. 잘못된 빌(BILL)이라도 우선 내고 싸우자.
처음에 융자했던 은행에서 다른 융자기간으로 융자가 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때 빌(BILL)이 안와서 페이먼트가 늦었거나 또는 이미 낸 증거가 있는데도 늦었다고 하는 억울한 경우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이때 시시비비를 가리더라도 일단 페이먼트를 먼저내야 합니다.모기지 페이먼트가 늦은기록은 크레딧 점수를 크게 떨어뜨리고 나중에라도 융자할때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
7.늦은 기록이 많으면 융자 승인이 어렵다.
페이먼트 납부일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빨리 늦어도 마감 일주일 전에 보냅시다. 비록 과거에 많이 늦은 기록들을 갖고있다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항상 제때에 지불하는 일이 크레딧점수를 올리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408)48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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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일기

투자가치

아그네스 한/이스트 웨스트 리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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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회색 원피스를 입었다. 어머 이게 웬일? 배가 며칠만에 더 불뚝 나왔네. 어휴, 오늘 오피스 미팅 때는 이 회색옷을 입으려 했는데. 얼른 옷장을 쭉 훑어 본다. 마땅한 옷이 눈에 띄질 않는다. 이 나온 배를 갑자기 무엇으로 덮을까? 하는 수 없다. 펑퍼짐한 블라우스로 일단 덮고, 긴 자켓으로 가리자. 커피 끓여서 머핀까지 차 안에서 먹게 준비 끝내고 자동차 시동 걸어 놓고서, 빨리 날 나오라고 인상 쓰고 있는 남편에게 잔소리 듣기 싫어 허둥지둥 뛰어 나와 차를 타고 가며 은근히 신경질이 나기 시작했다. 왜 난 늘 입을 옷을 찾으려면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걸까? 어젯밤에 미리미리 오늘 입을 옷을 골라 놓았어야 했는데, 뭘 하느라 바빠서 꼭 아침에 이 난리를 치를까? 게으름 때문이야. 아니야. 내가 절대로 게으른 사람은 아닌데. 맞다. 그 옷장 때문이야. 옷장이 작아서 옷들을 제대로 계절따라 정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옆에 앉아 얌전히 운전만 하는 남편을 곱지 않은 눈으로 쳐다 보니, 왜 그렇게 봐하며 남편도 이쁘지 않은 눈길로 날 째려 본다. 흥, 날 이렇게 코딱지만한 옷장을 갖게 만든 장본인이 남편이니까. 결혼해서 여지껏 고생하며 살았는데도 넓디넓은 방 만한 옷장도 하나 없이 그저 그런 집에서, 그저 조그만 방에, 더 조그만 옷장을 갖게 만든 장본인이 저 남편이니까. 어휴, 미워.
에이전트로 그 많고 많은 집들을 볼 때, 집집마다 특성이 있어 직업의 즐거움이 크다. 특히 부엌이 크면서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집과 매스터 베드룸의 화장실이 근사한 집들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런 집들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물론 편한 옷장시설이 화장실 시설에 포함되어 있음을 뜻한다.

한국 같으면 봄이 오면 입을 봄 옷들을 옷장에 꺼내 놓고 입고, 여름이 오면 여름옷 꺼내 놓고 봄옷을 들여 놓고, 겨울이 오면 겨울옷 들만을 입으니 정리가 잘 되는데, 이 곳은 어제는 여름날씨였는데 오늘은 겨울날씨니까 옷들이란 옷들이 다 옷장에 나와 걸려 있어야 그때그때 옷을 제대로 찾아 입을 수 밖에 없어 저절로 옷장이 커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옷장이 커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내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유인지는 몰라도 작아진 옷들을 확확 성질대로 버릴수가 없다는 것이다. 얼마전까지는 그런대로 잘 맞았던 옷들이라서 내가 조금만 음식조절하면 다 입을 수 있을 것 이란, 정말 버릴 수 없는 내 꿈 때문에. 기분이 그저 그렇게 된 우리 부부는 저녁 먹고도 시들허니 서로 말도 별로 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하루를 곰곰히 되돌아 보니 정말 난 바보였나 봐. 잘 맞지도 않는 옷들 잔뜩 걸어 놓고 옷장 작다고 툴툴, 남들 좋아한다고 같이 덩달아 분수에도 없는 대궐같은 옷장 타령, 멀쩡하니 성실하게 온 가족 위해 애쓰는 남편에게 눈 흘기면서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모자라는 남은 내 인생의 하루를 낭비하며 온종일 마음고생. 모두모두 제 잘못, 제 탓입니다.
각설하고, 집 리모델 하실 때는 부엌하고 화장실이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 아시지요. 제 한 마음을 리모델 하면, 온 집안이 화목해 지는 것 같아요. 투자가치 최고 아닐까요?
(510-388-2396)

북가주 부동산 융자 협회 회원

좋은 오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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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김/콜드웰 뱅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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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집을 사려고 오퍼를 넣어본 사람들은 아마 한두 번 쯤은 오퍼 경쟁에서 미끄러져 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집을 사려는 바이어는 많고 정작 시장에 나온 매물은 별로 없으니, 경쟁이 붙을 수밖에 없고 그 많은 오퍼 중에 한 사람만 당첨이 되니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오퍼 경쟁에서 낙오하면 할수록 그만큼 손해이다. 예를 들어 50만 불에 나왔던 집이 경쟁이 붙어 53만 불에 팔렸으면 그 다음 번 비슷한 집은 팔린 가격 즉 53만 불에 나오게 되고, 그것이 다시 55만 불에 팔렸으면 그 다음 집은 55만 불에 나오는 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지역에서 집이 몇 채만 팔리게 되면 그 동네 집 값이 엄청나게 뛰어 버린다. 그러니 오퍼 쓰는 법을 잘 알아 오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결국은 그만큼 집은 싸게 사는 셈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단번에 이길 수 있는 좋은 오퍼를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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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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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 경쟁할 오퍼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전문적인 에이전트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다. 요즈음은 조금 비싸게 사는 기분이 들어도 놓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 하겠다. 이자가 오르면 페이먼트가 많아질 것도 한 이유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웃 집들이 더 비싸게 리스트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자가 많을 것이라 하여 무조건 많은 웃돈을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마지막 순간에 예상했던 오퍼보다 훨씬 적게 들어 오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몇 개의 오퍼가 들어오는지 잘 살펴서 후회가 없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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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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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오퍼가 받아들여지면 그때부터 융자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오퍼를 쓸 때는Pre-Approval Letter정도를 첨부하면 됐었다. 하지만 요즈음은 오퍼 쓰기 전에 먼저 융자를 알아보고 아예 융자 조건 (Loan Contingency)이 없이 들어가야 승산이 있다. 융자 조건이 있는 오퍼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셀러는 나중에 융자가 안 나와 계약이 파기되는 바이어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바이어는 미리 융자 에이전트를 만나 자기에 맞는 융자를 찾고 융자에 문제가 없다는 확답을 받아 놓아야 한다. 미리 융자 상담을 한다는 것 외에는 전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문제가 있다면 시정할 수도 있다. 게다가 미리 융자를 시작해 놓으면 에스크로 기간도 줄일 수 있으므로 일거 양득이다. 대부분의 경우 셀러들은 짧은 에스크로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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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운페이와 집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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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페이를 많이 할수록 셀러가 호감을 갖는 것은 사실이나 없는 돈을 만들 수는 없는 것이므로 다운페이가 적을수록 융자상담을 미리미리 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수이다. 많은 경우 노 다운페이도 상담을 미리 해 놓으면 융자 조건 없이 오퍼를 쓸 수 있다. 다운페이를 많이 하는 경우에는 감정조건 (Appraisal Contingency)을 뺄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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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스팩션과 AS-IS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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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팩션 조건(Inspection Contingency) 기간도 짧을 수록 좋다. 예전에는 14일을 주로 했으나 요즈음은 5일 정도면 충분하고 필요하면 후에 연장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줄일 수 있는 기간은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 AS-IS Sale이라 하면 문제가 있어도 무조건 사야 한다거나 아니면 문제가 있는 것을 숨기고 팔아도 되는 것인 줄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곳 미국에서는 문제를 숨기고 팔았다가는 나중에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AS-IS라 함은 문제는 다 밝히되 그 문제들을 셀러가 고쳐주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AS-IS 로 산다고 했어도 인스펙션 후에 생각지 않았던 큰 문제나 결점이 발견되면 계약 자체를 무효화 시킬 수도 있고 다시 협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AS-IS Sale을 두려워 하지 말고 적절히 이용하면 셀러에게 호감을 주고 오퍼 경쟁에서 이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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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nt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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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로가 끝나고 난 후 셀러에게 일정 기간 동안 Rent-Back 옵션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면 셀러는 집을 팔고 나서도 이사 나갈 때 까지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대부분의 경우 환영한다. 아이들 학교가 끝나는 시기를 맞출 수도 있고 새로 이사 가는 집의 에스크로 기간도 유동성 있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이 심할 때 무료 Rent-Back 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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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오퍼에는 많은 조건들이 있다. 각 조건들을 에이전트와 충분히 상의하고 이해한 후, 만들 수 있는 만큼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좋은 오퍼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설명을 하면 가끔 어떤 바이어 들은 언잖아 하기도 하고, 셀러측 편을 드는 것이 아닌가 오해하기도 한다. 그렇게 느끼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바이어는 하루라도 집을 빨리 사는 것이 집을 싸게 사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니퍼 김 부동산 (Coldwell Banker)
Direct: (925) 864-6468
www.JenniferKim.biz
북가주부동산융자협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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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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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공(웨스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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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읊었던 햄릿처럼 많은 분들이 지금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가 마는가의 문제로 고민한다. 통장에 현찰을 넣어 놓고 주택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리던 많은 분들은 끝없이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절망하며 포기하기도 하고 또 뒤늦게 구입하여 버블이라는 것이 터지면 어쩌나 하는 분들도 있다.
지난 2~3년간의 기록적인 이자율은 전 미국의 주택 보유율 또한 기록적으로 높여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따라서 주택 가격 역시 같이 뛰어버린 결과를 낳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집 장만을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과 낮은 이자율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 것과 동시에 이제 슬슬 그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자만 내는 프로그램이나 서류를 적게 혹은 전혀 안 보는 프로그램들 그리고 적은 다운 페이먼트로 주택을 장만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들.
계속되는 주택가격의 기록적인 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이자만 내는 프로그램을 선호하게 되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이자만 내는 프로그램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현재 모기지의 2/3 정도가 이자만 내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앞으로 3년 혹은 5년 동안 원금은 그대로 놓아둔 채 이자만 갚아 나간다면, 그리고 그때 이자율이 올라있다면 나는 과연 그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이자만 내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손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은 원금을 갚았을 때 줄어드는 페이먼트와 될 수 있으면 조금의 여윳돈이라도 원금을 갚아 나가는데 사용하라는 당부의 말이다.
지난 2~3 년간 100% 융자를 통하여 주택을 구입하신 분들은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에퀴티가 쌓여가는 재미를 보았을 것이지만 앞으로는 그 만큼의 주택 가격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연방준비위원회(FRB)의 알랜 그린스펀 의장 조차도 적은 다운 페이먼트와 이자만 내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금이 적기일까? 아닐까? 이자율 하나만을 놓고 본다면 아직은 좋은 때이다. 지난 1,2년간의 기록적인 낮은 이자율 보다는 높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볼 때에는 다시없이 좋은 이자율이다. 이제까지 그래왔듯 수요에 맞추어 은행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난 2-3년간의 붐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월등히 많은 이 지역의 특성상 올 연말까지는 주택 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집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 집을 장기적인 투자로 보는가, 단기적인 투기의 대상으로 보는가? 그것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408-655-1163
부동산융자협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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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 고르기

김세안/부자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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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본인의 입장은 물론 좋은 집의 기준을 모르는 상태에서 의욕만 앞세워 집을 고르다 보면 많은 시간만 소모하고 주택샤핑 기간이 길어지면서 누적되는 피로로 판단기준이 흐려지고 결국은 만족스런 집 구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그런 와중에 선택한 집이라면 구입하고 난 후에라도 생각지도 못한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발생해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럼 이런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주택을 구입하기전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한지 기술해 보자.
우선 집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집을 보러 다니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인의 처지에 대한 재점검및 재정상태 그리고 구입하고자 하는 새 주택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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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을 구입하고 난 후의 변화될 페이먼트에 대해 심사숙고 할 것.
본인의 재정 한계내에서 감당할 만한 주택 페이먼트를 편성해야지 너무 부담되는 페이먼트는 오히려 생활을 쪼들리게 만들고 페이먼트로 부터 오는 Stress로 Life Style이 바뀔 수 있다.
2.100% 현금으로 구입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수입에 맞춰 Mortgage회사로 부터 Loan에 대한 Pre-approval Letter를 받아놓 을 것.(주택 구입 협상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구이며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3.구입하고자 하는 주택 Type을 선정해 둘것. (단독 주택, 듀플렉스, 타운 하우스, 콘도미니움 등)
4.구입하고자 하는 주택에 대해 최소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고 원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사전에 정립해 둘 것.
5.새로 구입할 주택에 대해 굳이 필요없는 조건이 있으면 Note해 둘 것.
6.다음은 지역 선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다.
학교: 지역 학교의 수준은 주택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설사 취학 아동이 없는 가정이라도 좋은 학군에 주택이 위치해 있다면 장기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직장과의 거리: 교통문제는 주택 구입시 가장 큰 고려사항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직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출퇴근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집이 안식처로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다.
범죄율: 그 지역의 안전도와 주택 범죄율 역시 주택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과거와 현재의 주택 범죄율을 비교 분석, 그 지역의 안전도및 향후 범죄 추이를 추정해 볼 수 있다.
환경 오염: 주변 환경 오염 문제가 주택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줄 수 있으 므로 꼭 확인 할 것.
좋은 이웃: 조용하고 친절한 이웃은 조용한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꼭 필요한 조건중의 하나이다.
위치 조건: 가까운 상가나 교통이 번잡한 대로변, 너무 가까운 고속도로 옆은 소음으로 인해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꼭 염두에 둘 것.
7. 재산세와 특별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주정부 재산세:1978년도에 통과된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Proposition 13을 계기로 재산세는 일년에 1%로 정해져 있다. 재산세 액수는 주택을 구입한 날을 기준하여 시장가치에 따라 환산되는데 주택 구입가의 1.25%를 생각하면 된다.
● 시니어 구매자 특별혜택: 주민 발의안 제 60호와 제 90호에 의거 집 주인 한분이 55세 이상일 경우 기존의 주택을 팔고 새 주택을 같거나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때 새집 가치로 재산세를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집에서 내던 낮은 재산세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카운티가 있으니 꼭 확인할것.
● 특별세: 보통 재산세는 지방 도시 행정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이는데 특별세는 일정 서비스나 지역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징수하는 세금이다.
● 멜로루즈 지역세: 이 세금은 새로 개발되는 도시의 상하수도, 학교, 소방서, 공원조성등의 주민편의및 복지시설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공적자금을 확보하고자 징수하는 세금을 말한다.
이상과 같이 집을 찾기전 전반적인 개념을 염두에 두거나 사전 인지하에 지역을 선정하고 집을 찾기 시작한다면 본인의 조건에 맞는 집을 찾게 되고 집을 구입하고 난 후에라도 발생될 문제의 소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물론 유능한 Agent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충분히 숙지하고 거기에 맞춰 알맞은 집을 찾아줄 것이다.
(408-202-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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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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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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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락 하고 있는 장기 주택 융자 이자율: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적어 지면서 장기 주택 융자 이자율은 계속 낮아 지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단기 주택 융자 이자율의 경우 이자율이 오르게 될 것 이라고 프레디-맥 회사는 6월 30일 발표 하였습니다. 30년 고정 이자율의 경우 0.6% 포인트를 지불 할 경우, 지난 주의 5.57% 보다 0.04% 낮아진 5.53% 로 조사 되였습니다. 1년 전의 30년 고정 이자율은6.21% 였습니다. 15년 고정 이자율은0.6%의 포인트를 지불할 경우, 5.12%로 지난 주의5.16% 보다 0.06% 낮아 졌고 1년 전의 5.62%보다는 0.50% 낮습니다. 프레디-맥사의 부사장겸 수석 경제 학자인 프랭크 노때프트(Frank Nothaft) 씨는 현재 상태로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거의 나타 나지 않는 상태 입니다. 장기 주택 이자율은 다시 낮아 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단기 주택 이자율은 연방 준비 위원회 (Federal Reserve Board)에서 단기 이자율을 계속 높이고 있는 이유로 당분간 높아 질 것을 예상 합니다. 라고 말 하였습니다. 5/1 ARM (5년 고정후 25년 변동) 이자율은0.6 포인트 지불 할 경우 지난 주의 5.05%에서 0.01% 높아진 5.06%로 집계 되였습니다. 1년 변동 이자율은0.7 포인트 지불 할 경우4.24%로써 지난 주의 4.23%보다 0.01% 높아 졌습니다. 1년 전 1년 변동 이자율은 4.19% 였습니다.

질문: 자동차 보험을 들려고 보험회사에 의뢰를 하여 보았더니 저의 크레딧 점수가 나쁘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비싸게 나왔습니다. 크레딧 점수가 좋고 나쁜것이 왜 자동차 보험료에 영향을 줍니까?

답: 몇몇 자동차 보험 회사 들은 크레딧 점수를 자동차 보험료 책정을 위한 한 자료로 사용하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한 자동차 보험 회사 들은 자신 들이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크레딧 점수와 자동차 사고를 낼 수 있는 확률이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 합니다. 크레딧 점수가 높은 고객 일수록 사고를 낼 확률이 적다는 주장 입니다. 그러므로 크레딧 점수가 높은 손님에게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회사들의 경우 에는 직원을 채용 할 때에도 크레딧 리포트를 뽑아 보는 경우가 있읍니다. 자기 자신의 크레딧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사람 일수록 회사일 이나 고객관리에도 책임 있게 할 것 이라는 확신 때문 입니다. 입장을 마꾸어서 만약 본인이 직원을 고용 한다고 할 때에 기왕이면 크레딧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호감이 가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크레딧 리포트를 뽑았을 경우, 자동차 보험 이나 고용 을 목적으로 하여 크레딧 리포트를 뽑았을 때 크레딧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됩니다.

질문: 주택을 담보로 2차 융자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홈 에퀴티 론, Home Equity Line Of Credit/ Home Equity Loan)를 받을 경우 좋은점과 나쁜점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답: 먼저 좋은점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지불한 이자 부분은 소득 세(Taxable Income)에서 제하고 세금를 계산하게 됩니다. 그것에 비해 크레딧 카드 이자나 자동차 월부 이자금등 개인 융자(Personal Loan)의 이자분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크레딧 카드 빚이나 자동차 월부 잔액이 있을 경우 주택 담보 2차 융자 금액으로 그러한 빚 들을 갚으시기를 권합니다. 또, 대개의 경우 주택 담보 2차 융자의 이자율은 크레딧 카드 이자율 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주택 담보 2차 융자를 라인 오브 크레딧 (Line of Credit)으로 가지실 경우 크레딧 한도액까지 현찰이 필요할때에 언제나 쓸수가 있고, 이자는 꺼내어 쓴 액수에 한 해서만 붙게 됩니다. 또 장점 으로는 1차 융자시 융자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주택 담보 2차 융자는 융자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크레딧 카드에서 현찰을 꺼내 쓸 경우 높은 수수료를 붙이는 것이 통례인데 비해 라인 오브 크레딧에서 현찰을 찾았을 경우 수수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나쁜점 들도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든 은행들은 일년에 한번씩 수수료(maintenance fee)를 부과 합니다. 단, 빚(loan balance)이 많을 경우 수수료를 감하여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택 담보 2차 융자 구좌를 짧은 시일 내에 닫아 버릴 경우 (보통 3년 이내에 close할 경우) 벌금을 부과 하는 은행이 있습니다. 거의 항상 2차 융자 이자율은 1차 융자 이자율 보다 현저하게 높습니다. 주택 1차 재 융자를 하려고 할 경우 라인 오브 크레딧 구좌에 빚이 전혀 없을 경우에도 한도 액수 전액이 빚으로 계산 되게 되여 1차 재 융자에 불리하여 적용 될수 있습니다. 이 같이 주택 담보 2차 융자가 좋은 점들도 많지만 나쁜점들도 유의 하시고 사용 하시기를 권합니다.
415-577-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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