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밀튼 메디슨 하우스 ‘가족정신건강 교육’ 행사 열려

2005-06-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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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튼 매디슨 하우스와 전국 정신건강 연합회(NAMI)가 공동주 최하는 제 4차 가족정신건강교육 행사가 해밀튼 매디슨 하우스 해돋는 집(Surise Club)에서 20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가족원중 정신 질환자가 있는 한인 및 중국인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서비스 지원센터인 ‘ Independence Living Center’의 갈리아 웨이스 정부 보조프로그램 부디렉터가 강사를 맡아 ‘ 취업이 정부보조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
로 정신질환자이 일을 하게되는 경우 현 재 제공받고 있는 정부보조프로그램 혜택에 어떤 변화가있는냐 대해 교육했다 .

해돋는집의 양정임 디렉터는 “이 번 행사는 전국 정신건강연합회와 함께 개최, 1차 ‘대중적인 약품과 브랜드 약품의 차이점’, 2차 ‘정신적 치료의 필요성’등 총 4회에 걸쳐 정신질환자가 가족원으로 있는 가정들이 가지고 있는 의 문점을 해소하기위해 개최됐다” 며 “교육 주제는 현재 해돋는집에 가입된 회원들의 가족들이 가장 정보가 필요하다고 느 낀 부분을 조사, 교육한 만큼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 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양디렉터는 “해돋는 집은 이 외에도 매달 1번씩 정신질환자가 가족원인 한인 또는 아시안인 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족정신건강교육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 인들은 정신질환이 죄 또는 창피한 것으로 생각하고 숨기려는 경향이 크지만 정신 질환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와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만큼 정신건강교육행사 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돋는 집’은 지난 1889년 설립된 비영리 사회사업기관 해밀튼 메디슨 하우스가 모체로 급식과 직업재활, 여가선용 프로그램 등을 운영, 아시안 정신 질환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복을 촉진시켜 환자들이 지역사회안에 서 의미있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해돋는집은 특히 정신질환 자들을 환자가 아닌 회원으로 대하는 새로운 재활 치료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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