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기 평통 자문 위원 동명이인 혼란

2005-06-11 (토) 12:00:00
크게 작게
지난 주 발표된 민주 평화 통일 자문회의 12기 필라 지회 자문위원 가운데 낯선 이름이 적지 않은데다가 동명이인까지 나와 일반 동포들은 물론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까지 착각하는 일이 발생했다.

필라 자문 위원 18명 가운데 처음 추천을 받은 위원은 10명으로 이 중 박선아, 이고운, 최현숙 위원이 한인 사회에 별로 알려지지 않아 문의가 많았다. 박선아 씨는 여성 변호사로서 한미 변호사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노스 필라 5가에 있는 한인 상가에서 커다란 비즈니스를 운영
했던 박찬국 씨(은퇴)의 자제다. 이고운 위원은 올해 32살로 12기 자문위원 가운데 최연소자며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 최현숙 씨는 우체국 채용 시험에서 1위를 한 재원으로 현재 노스 필라에 있는 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역시 우체국에 근무하면서 민주당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티 멤버인 최영환 씨다.

또 전승호 씨는 11기 때부터 평통 위원으로 활동했지만 거주지와 주 활동 무대가 펜 주 행정 수도인 해리스버그로서 필라 지역 동포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템플 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으며 해리스버그 한인회장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는 꽤 비중 있는 인물이다.

한편 동명이인으로 혼동을 준 이름은 유정렬 씨와 이명식 씨다. 유정렬 씨는 남성 스타일의 이름인데다가 유택환 변호사 겸 회계사의 부친(세무사무소 운영)과 동명이어서 당초 12기 명단이 발표됐을 때 세무사 유정렬 씨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유 캐라 남부 뉴저지 한인 회장의 한국
이름이 ‘유정렬 씨’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혼란이 종식됐다.
또 10, 11기 평통 자문 위원을 역임했던 이명식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장은 워낙 한인 사회에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어 혼동을 준 케이스다. 뉴욕 총영사관의 관계자도 12기 자문위원 명단을 받아 들고 이명식 몽코 회장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그러나 새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명
식 씨는 델라웨어 주 윌밍턴 시에서 대규모로 청과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으며 델라웨어 주 청과 협회장도 역임했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