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타이레놀 리콜
2005-06-06 (월) 12:00:00
어린이용 진통제 타이레놀의 제조업체인 맥닐은 일부제품의 복용량 설명에 혼선이 초래될 수 있어 과다 복용 위험이 있다며 자사 제품 일부를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존스&존슨의 자회사인 맥닐은 이날 2~6세 어린이용 타이레놀 멭트어웨이즈(Meltaways) 및 소프트츄(SoftChew)및 6~11세용 타이레놀 멜트어웨이 제품을 전량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테이레놀 1정이 각각 80밀리그램이지만, 포장은 2정씩 돼 있어 일부 소비자들이 2정의 총 용량이 80밀리그램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이들 제품을 리콜키로 했다고 명했다. 한편 복용량을 잘못 인식해 타이레놀을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