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 한국문화 홍보
2005-05-10 (화) 12:00:00
한 마음 무용단, 지도자상 시삭식에서 공연
새크라멘토 프렌즈 오브 코리아(회장-크리스 윈스튼)의’한 마음 무용단’이 지역 지도자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화려한 전통문화를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지난 3일 새크라멘토 교육 방송국인 채널6 KVIE와 유니온 뱅크가 공동 주관한 지역 지도자상 시상식은 KVIE 방송국 A스튜디오에서 2시간동안 진행돼 중국계 써니 정, 제리 정 형제를 포함한 6명의 지역 리더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년 동안 KVIE와 유니온 은행이 공동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새크라멘토 지역 지도자 상은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2001년)과 조은미 주립대 교수(2003)가 유일하게 한인으로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한 마음회 무용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펼쳐 KVIE(채널 6) 방송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친선 대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박현숙 강사의 무용지도 아래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인 한마음 무용단은 깊고도 섬세한 동작 하나 하나에 뜨거운 에너지를 품어내는 여유를 선보여 참석한 관객으로부터 찬사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KVIE 교육 방송국은 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1992년에 발생한 4.29폭동 사건과 관련된 김대실씨의 작품 ‘Wet Sand’를 방영한다.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