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서 가장 빠르고 높은 롤러코스터 등장 식스 플래그스 ‘킹다 카’ 5월 중 선보여

2005-05-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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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높은 롤러코스터가 이번 봄에 남부 뉴저지에 있는 오락 공원 식스 플래그스 그레이트 어드벤처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키란 버크 식스 플래그스 최고 경영자(CEO)는 최근 “롤러코스터의 왕이라는 뜻의 ‘Kingda Ka’ 설치를 마무리해 5월 중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위스 인테민 회사가 디자인하고 설치비 2,500만 달러가 투자된 킹다 카는 출발 직후 3.5초 만에 최고 시속 128마일로 달리다가 직각으로 치솟아 45층 건물 높이의 456피트짜리 타워 정상에 도달한다. 이 타워에서 270도를 회전하면서 40피트를 곧장 떨어져 416피트(41층 건물 높이)까지 내려간다. 18명을 태운 롤러코스터는 129피트 높이에서 탑승자들에게 무중력 상태를 느끼게 해 준 뒤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출발부터 도착지까지 걸린 시간은 50.6초이지만 탑승자들은 천국에서 지옥까지 다녀온 느낌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가장 높고 빨랐던 롤러코스트는 지난 2000년 오하이오 주 시다 포인트 공원에 설치된 톱 스릴 드래그스터로서 420피트에 시속 120마일을 기록했었다. 킹다 카의 최고 속도 3.3초 만에 시속 128마일은 비행기의 추진력(2초 만에 시속 160마일 도달)에 못 미치지만 최신형 승용차 C6 Corvette가 4.5초만에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것은 훨씬 능가한다.

식스 플래그스 입장료는 사파리 포함 성인 47.99달러, 노인, 신장 54인치 이하 어린이, 장애자 29.99달러지만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38.99달러다. 문의 732-928-1821. www.sixfla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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