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속의 한국인
2005-04-18 (월) 12:00:00
나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15살의 10학년 학생이다.
어렸을 때는 미국 가수들의 노래와 TV드라마를 즐겨봤다. 그리고 한국말보다는 영어를 사용하는 게 익숙하고 편해서 될 수 있으면 한국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나는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점점 한국 가요와 드라마가 좋아진다. 한국 드라마와 노래 가사를 많이 접하면서 한국의 정서와 한국말에 관심이 많아졌다.
다음 주 열리는 한인들의 축제가 기다려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한인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서 태극기를 흔들며 가수들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하다.
김 진이 <밴나이스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