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스 미술관 필라 다운타운으로 이전

2004-12-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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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달러 상당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반스 재단이 필라 교외 로어 머리온에서 필라 예술 박물관 옆에 새 미술관을 마련하게 됐다.

존 스트릿 필라 시장은 지난 14일 필라 파크웨이와 20가 & 21가에 있는 필라 청소년 교도소를 2005년 말까지 폐쇄하고 이 곳에 반스 미술관을 신축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3일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반스 재단 창설자인 알버트 반스의 유언(반스 미술관은 로어 머리온에서 이동할 수 없다)을 변경하는 판결을 내린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스트릿 시장은 현재 159명의 청소년 범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청소년 교도소를 노스 필라 2815 N. 17가에 있는 캠브리아 커뮤니티 센터로 옮기고 이 곳 건물을 헐겠다고 밝혔다.


새로 반스 미술관이 들어설 장소 인근에는 예술 박물관 외에 로댕 박물관, 플랭클린 박물관, 자연 과학 박물관 등이 밀집해 있어 예술의 거리로 새삼 각광 받게 됐다.

반스 미술관은 제약 회사 설립자였던 반스 씨가 1905년에 설립했으며 현재 르노와르 작품 181점, 세잔느 69점, 마티스 60점, 피카소 44점 등 엄청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도산 위기에 몰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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