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균(47) 심장내과전문의가 개발한 의료 전산화 소프트웨어 ‘시나메드(SynaMed)’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워싱턴 D.C 메리옷 워드맨 팍에서 개최된 ‘TETHIC(The Emerging Technologies & Healthcare Innovation Congress)의학정보학회’에서 1등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 전산화 소프트웨어 ‘시나메드(SynaMed)’는 지난 5월,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 의료기록학회(MRI) 제20회 ‘TEPR 컨퍼런스’에서도 건강기록, 보험청구, 처방, 기록정리 등 4개 부문에 걸쳐 어워드를 수상, 의료 전산화 부문 최고 솔루션 업체로 인정받았었다.
김 박사와 게이트웨이가 공동 개발한 ‘시나메드’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환자의 기록과 X-레이, CT 필름 등 모든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별도의 서버비용이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특히 병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치료 진행상황과 의사 성과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정기점검을 통해 오진율 감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나메드’는 병원에서 사용 중인 종이차트와 각종 의료 필름을 없애는 획기적인 전산화 프로그램으로 이미 3,000여명의 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김 박사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도미, 브라운 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원을 나와 현재 노스쇼 대학 병원(맨하셋 소재)심장풍선확장(Stent)수술 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20여명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를 고용 ‘시나메드’라는 의료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고있다.
프로그램 이용문의 www.synamed.com/ 1-718-997-90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