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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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트웰브’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2004-12-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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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보석을 노리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션스 트웰브’(Ocean’s Twelve)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이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 카지노를 털었던 ‘오션스 일레븐’의 속편으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과 촬영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10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4,090만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려 4주 연속 정상을 지키려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내셔널 트레저(National Treasure)’를 밀어냈다.
‘내셔털 트레저’는 1,000만 달러에 불과해 두 계단을 내려섰고 또 다른 개봉작 ‘블레이드:트리니티’(Blade: Trinity)’가 1,610만달러로 2위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했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을 찾아가는 과정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는 980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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