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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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포르노 잡지서 제소 어린이 지문

2004-12-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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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바바라

샌타바바라 카운티 경찰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46)의 네버랜드 랜치 저택에 대한 압수 수색 중 압류한 포르노 잡지에서 잭슨과 그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소년의 지문을 함께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샌타바바라 뉴스-프레스는 관련 소식통들을 인용, 수사관들이 지난 해 11월 제기된 12세 소년의 성추행 소송에 따라 잭슨의 저택을 수색하던 중 `컬렉션’이라 할 정도의 포르노 잡지들과 기타 정기 간행물들을 발견했으며 이들 증거에 대해 지문 대조작업을 벌인 끝에 잭슨과 소년의 지문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잭슨의 변호인들은 지문이나 DNA의 존재에 대해 이 소년과 그의 가족이 잭슨이 네버랜드에 머물지 않는 동안에도 이 집에서 지냈으며 포도주를 마시거나 포르노 잡지를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반론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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