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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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수족관 훼손 10대3명 재판 시작

2004-1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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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지난달 롱비치의 퍼시픽 수족관을 부수고 침입, 수족관 일부를 훼손하고 상어 두 마리와 가오리를 꼬챙이 등으로 찔러 죽게 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던 3명의 10대 소년들의 재판이 2일부터 시작됐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수족관이 문을 닫은 후 입구를 부수고 들어간 후 상어수족관 등에 쓰레기를 투척하고 상어 두 마리를 건져내어 이곳 저곳을 찔러 죽인 후 건물 옥상이나 옆 잡목 숲에 버렸다.
이들은 다음날 밤에도 상어수족관 건물 옆에 모여 쓰레기를 수족관 쪽으로 던져 넣다가 체포되었으며 동물학대 등 10건의 중범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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