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아뱅크 주식공모 설명회, 이영재 은행장 4년내 수익 확신

2004-12-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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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 군단 주주 집중 공모

필라 최초의 한인 설립 은행으로 본격적인 주식 공모 작업에 들어간 모아뱅크(은행장 이영재)의 수익 분계선은 주주 300명 모집, 자본금 2억 달러 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5월 말까지 최저 700만 달러를 목표로 주식 공모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아뱅크의 이영재 은행장은 지난 11월 30일 노스이스트 필라에 있는 노울톤 연회장에서 열린 주식 공모 설명회에서 “주주들에게 수익 배당을 하기 위한 적절한 요건은 자본금 1억-2억 달러 조성, 주
주 300명 이상 확보, 영업 이익 발생 등”이라면서 “이러한 요건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면 3-4년 안에 이뤄질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빠르면 내년 6월부터 일반 영업에 들어갈 수 있는 모아뱅크가 동포들의 지지를 받으려면 소액 주주를 많이 모집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한인 상가 중심 지역인 노스 필라 5가 & 첼튼햄 애비뉴에 신축될 본점 건물은 동포 사회의 자존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아뱅크는 1주 당 발행가 10달러(액면가 1달러)짜리 보통주를 내년 5월 31일까지 최저 70만주, 최고 100만 주를 공모 발행해 7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의 자본금을 확보한 뒤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식 청약서는 이영재 은행장 및 설립 위원 8명이 직접 배부하고 있으며, 몽고메리 카운티 첼튼햄 타운 십에 있는 엑셀 학원에 항상 비치된다. 또 매주 월요일 오후 7-8시에 엑셀 학원에서 설립위원들이 주식 투자를 안내하고 있다.

2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이날 주식 공모 설명회에서 정홍택 설립 준비 위원장(이사장 내정 자)은 “지난 3년 동안 8명의 설립 위원(이사 내정 자)들이 일주일에 2-3번 씩 모여 한인 동포가 주인이 되고 또 고객이 되는 동포 은행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8명을 일일이 소개했다.

모아뱅크의 설립위원들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젠데이빗 엔터프라이즈 사장 안병민 씨, 회계사 장우균 씨, 서재필 재단 회장인 정홍택 씨, IKON 오피스 솔루션 회장 수석 부사장인 유동현 씨, 산부인과 의사인 오성규 씨, 엑셀 학원 대표인 박인 씨, 도매업체 골든 크로스 사장인
박종교 씨, 미용용품 수입업체 애니 인터내셔널 대표인 케빈 신 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현재까지 모두 10만 5,000달러를 투자해 총 발행 주식의 소유 지분 비율 15%를 점하고 있다. 이영재 은행장은 팬 아시아 은행장 출신으로 지분은 소유하지 않고 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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