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한인 방송 재 도약

2004-11-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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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친구를 자청한 새크라멘토 한인방송(대표-이상배)이 지역 복음 방송(대표 홍성화 목사)과 통합 재도약에 나섰다.
지난달 1일부터 저녁 9-11시까지 방송 시간대를 확장하고 홍 목사를 방송국장으로 영입한 이 대표는 한인방송과 기독교 방송을 각각 한시간씩 편성 두시간 방송이라는 연초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 대표는 인력과 기술 부족, 재정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역 교계와 한인사회의 협조로 진력해 올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많은 사람들의 방송 청취가 힘이 된다고 털어 놨다.
홍성화 방송 국장은 방송 운영에 신경 쓰지 않고 제작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 만족스럽다며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목영수 교회 협의회 회장은 두 방송국이 합쳐진 것은 좋은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기독교 방송의 활성화에 기대를 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지역 교회 협의회 23개 교회 중에 9교회의 목회자가 기독교 방송을 통해 설교를 자처한 것은 두 방송국의 통합에 지역 교회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있다는 표현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목 이사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7명의 이사를 영입 방송국을 뒤에서 후원하는 역할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방송은 9:00-9: 30 뉴스 광장을 시작으로 30분 동안 진행되는 가요산책과 전문가 칼럼의 한인방송 및10시부터 10분간 소개되는 교계소식과 예배안내를 비롯한 40분간의 방송설교가 이어진다.
한인 방송국은 9213 Folsom Blvd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는 (916)363-29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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