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경비행기 실종 4일만에 시신·잔해 발견

2004-11-18 (목)
크게 작게
사우스 엘몬티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의 항공 관계자들이 지난 주말 엘몬티 경비행장을 이륙한 후 종적없이 사라진 경비행기 수색 합동작업에 나서 17일 주경계 지역에서 추락했다는 사실과 아울러 추락기 잔해를 발견했다. 또 탑승했던 남녀 두 명의 시신도 함께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몬티 경찰이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실종된 경비행기는 1981년형 4~6인승 A-36 비치 보낸저로 남녀 2명이 탄 채 지난 13일 엘몬티 비행장을 이륙한 후 소식이 끊겼다.
가족에 따르면 이들의 목적지는 애리조나주의 레이크 하바수였으며 귀환하기로 한 15일까지 돌아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냈다. 관제탑 관계자들은 사라진 비행기의 조종사는 이륙 직후 호손 항공서비스 스테이션과 접촉, 애리조나주 사막의 기후 정보를 물었지만 그 이후는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