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치과의 장희라 박사 세계적 전문의 파트너로
2004-11-18 (목)
치아 수술 및 턱뼈 교정 수술의 명의인 스투어트 수퍼(왼쪽) 박사와 그의 제자이자 파트너인 장희라 박사.
올해 35세 한인 치과 수술 전문의가 치아 및 턱뼈 교정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의의 파트너가 돼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희라 박사. 그는 지난 7월부터 맨해턴 78가 이스트 사이트에 위치한 스투어트 수퍼 박사의 어소이어트 파트너로 채용됐다. 수퍼 박사는 치아 및 턱뼈 교정 부문에서 35년의 경험을 지니고 있는 전문의로 이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실력가로 정평이 나있다.
장 박사는 위스콘신 대학에서 불문과를 전공한 뒤 컬럼비아 치대를 졸업하고 코네티컷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까지 마친 노력파이다.
“20대를 공부를 위해 바쳤다”라는 장 박사는 “남들이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기숙사와 연구실에서 밤잠을 설쳤다”라고 말했다.
수퍼 박사는 “일에 대한 장 박사의 열정과 그의 차분한 성격이 인상 깊었다”라며 미래에 장 박사가 훌륭한 명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