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전 감독 단편영화 ‘운명’ ‘뉴욕국제 독립영화제’ 에 초청
2004-11-17 (수)
한인감독 리차드 전(한국명 전형식)씨의 단편영화 ‘운명’(Kismet)이 권위있는 영화제 ‘뉴욕국제 독립영화제’(The New York International Film and Video Festival, NYIFVF)에 초청돼 지난 14일 맨해턴 빌리지 이스트 시네마(181 2nd Ave.,Screen 6)에서 상영됐다.
이 영화는 한 여성과 시각 장애인 사진작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다.
뉴욕대와 USC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전씨는 대학 졸업후 오랫동안 부전공인 광고 분야에서 일하다 현재 본격적으로 영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뉴욕의 중견화가 김옥지씨의 아들로 지난 9월 어머니 김씨의 금호미술관 초대전에 함께 참여, 자신의 영화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