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사랑 나눔 캠페인’ 확산
2004-11-12 (금)
효신장로교회, 19일 메시아 공연 수익금 기부키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가 2005년 사업으로 한 점포가 한 아동과 결연해 이들을 돕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효신장로교회(목사 방지각)가 오는 19일 열리는 메시아 공연 수익금을 이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했다.
월드비전 동부지부는 9일 효신장로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기아에 허덕이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1월부터 ‘사랑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많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 동부지부는 세탁협회, 수산인협회 등 각 직능단체들과 협조해 많은 한인 점포들이 한 명씩의 아동들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심장우 고문은 “지난해 교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빚 갚기 캠페인’이 적극적으로 벌어져 모두 7,800여명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월드비전의 자선사업에 동참했다”며 “새로 시작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에도 많은 한인 점포들이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오는 18일 TKC방송을 통해 5시간 동안 홍보 행사를 벌일 예정이며 참가 점포에는 기념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효신장로교회는 오는 19일 메시아 공연의 수익금을 ‘사랑 나눔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뉴욕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지각 목사는 “앞으로 이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골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