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살해 벽장속 가방에 숨겨
2004-11-11 (목)
엘몬티
LA카운티 셰리프는 9일 엘몬티의 한 주택에서 가방 속에 담겨진 킴벌리 로모(21)의 사체를 발견한 후 그의 남자친구인 올란도 트레조(21)를 체포,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로모의 모친이 트레조의 집을 찾아와 며칠 전부터 종적이 없는 딸의 행방을 다그치며 언쟁이 격화된 현장에 출동, 집안을 수색 끝에 침실 벽장 속에서 로모의 시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을 찾아냈다.
트레조는 경찰이 집안을 뒤지자 도주하려고 시도했으나 곧 잡혀 경찰서에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