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애난데일에 한인이 운영하는 종합 사진현상소가 등장했다.
최근 만포면옥 옆에 문을 연 제이제이 원 아워 포토(JJ 1 Hour Photo)는 일반 필름에 디지털 카메라까지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토털 현상소다.
제이제이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와 선명함. 최신 첨단 시스템을 구비, 고객들이 필름을 맡기면 1시간 안에 깨끗하고 정확한 사진으로 인화해준다.
매니저인 제이콥 리씨는“필름은 악보요, 프린트는 연주란 말이 있듯 똑같은 사진이라도 현상의 기술에 따라 사진의 품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제이제이에서는 비자나 여권, 이민등 각종 서류에 필요한 사진도 즉석에서 촬영한 후 현상해주며 기존의 사진을 복사하거나 확대해주는 업무도 한다.
또 가정에 보관중인 홈 비디오 테이프를 갖고 오면 DVD로 제작, 선명한 화질로 반영구적 보관이 가능하게 한다.
요즘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는 것은 디지털 카메라 현상. 컴퓨터 기술이 발달해 일반 필름 못지않은 섬세하면서도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졌다.
이 매니저는 “디지털 카메라가 일반화됐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일반사진으로 인화를 하는지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카메라 안의 칩이나CD에 담아오면 곧바로 사진으로 뽑아드린다”고 말한다. 제이제이에서는 개업기념으로 연말까지 10% 가격 할인을 해주고 있다. 시중에서는 24판 필름 현상에 6.99달러이나 제이제이는 5.99달러를 받는다.
사진현상과 함께 액자나 앨범, 1회용 카메라도 판매하고 있다.
주중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밤 8시까지 영업한다. 토요일은 저녁 6시까지만 문을 연다. 애난데일의 셰이프웨이 가 있는 몰에 위치.
전화 703-642-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