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릿지필드.팰팍, 독감백신 15일 추첨
2004-11-05 (금) 12:00:00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릿지필드와 팰리세이즈 팍의 독감 예방 추첨이 오는 15일 실시된다.
두 타운의 보건담당을 맡고 있는 제드 미할리넥씨는 독감 예방약 부족으로 인해 추첨 제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추첨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약자들이나 임산부, 또는 건강 상태로 인해 독감 예방이 꼭 필
요한 주민들이다.
릿지필드와 팰팍은 각각 170명을 추첨, 독감 예방을 단행할 계획이다.
미할리넥 보건국장은 독감 예방 추첨을 단행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으나 미 전체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 추첨에 등록은 ▲팰팍의 경우,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운홀(275 브로드 애비뉴)에서 ▲릿지필드는 커뮤니티 센터(725 Slocum Ave)에서 같은 시간에 할 수 있다. 추첨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거주 증명 서류가 필요하다.
한편 뉴저지에서 블룸필드가 이미 독감 예방 추첨을 단행한 바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제도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