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의 아쉽다/폴 이/VA
2004-11-04 (목) 12:00:00
작은 마켓을 운영하면서 쥐 때문에 고충이 있었다. 해충 방역업자가 정기적으로 와서 약을 놓아도 쥐는 없어지지를 않았다. 그래서 매번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은 한 손에 봉지 3개만 달랑 들고 와서는 영수증을 끊어주고 수수료만 받아간다. 그들의 형식적인 태도에 여러 번 분통이 터졌다.
그래서 근처 홈디포에 가서 여러 형태의 쥐약을 사다 놓았더니 지금은 쥐가 없어졌다. 방역업소 수수료의 25%만 투자했더니 문제가 해결된 것이었다.
해충 제거업자들은 자신들만 특별한 쥐약을 취급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의 불평에도 애프터서비스는 전혀 없다. 쥐약을 더 놓으면 수수료가 더 올라간다는 이야기만 하곤 했다. 위생검열 확인서류가 필수적이란 것을 악용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상도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