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씨가 NCC 쿠킹 클래스에서 핸드롤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한국음식
세계에 널리 알리고파”
닭고기 테리야끼
닭 허벅지(혹은 가슴)살을 키친 타월로 눌러서 물기를 닦은 후 한 입 크기로 썬 다음 테리야끼 소스를 고루 발라서 밑간을 한다. 당근과 파를 한 입 크기로 썬다. 팬을 충분히 달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닭고기를 앞뒤가 노릇하게 지져낸다. 한번 더 테리야끼 소스를 발라 앞뒤를 지진 다음 야채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접시에 담고 통깨와 잣으로 고명을 한다.
테리야끼 소스
간장, 설탕, 미린, 물 네가지를 모두 똑같은 비율로 섞어 약 30분간 끓이면 걸쭉한 테리야끼 소스가 된다. 이 소스는 소바 소스, 우동 소스, 템푸라 소스, 샤부샤부 소스 등 일식 요리 어디에나 기본적으로 쓰임새가 있다. 또 한식이나 양식 요리를 할 때도 이 소스에 원하는 양념과 향을 넣어 사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예를 들어 여기에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를 첨가하면 불고기 양념이 되고, 고춧가루를 넣으면 생선조림 소스가 되며, 그대로 닭가슴살에 발라 구우면 치킨 테리야끼가 된다.
이명숙씨는 레몬, 생강, 각종 허브 등 원하는 플레이버를 첨가해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전천후 ‘만능 소스’라고 소개하고 소스 만들 때 녹말가루를 넣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했다.
매운 닭날개 조림
닭 가슴살은 테리야끼에, 닭날개와 닭다리는 핫 윙 요리에 적합하며, 닭고기는 의외로 초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다.
닭날개를 초고추장에 맵게 무쳐 30분 이상 재워두었다가 굽기 전에 테리야끼 소스를 무쳐서 서서히 구우면 윤기 나는 맛있는 닭날개 조림이 된다. 이때 닭날개를 양념하기 전에 미리 살짝 쪄서 구우면 시간이 절약되지만 생 닭을 양념해 구울 때는 400도에서 1시간 이상 구워야 하며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는 것이 좋다.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은 마요네즈와 파인애플 자른 조각들을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 만든다. 이때 양은 마요네즈 1에 파인애플 1/2 정도가 좋고, 갈 때 민트와 소금을 약간씩 넣어준다.(이 드레싱은 핫 윙 먹을 때 디핑 소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흰 양배추와 붉은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 드레싱에 버무려 접시에 담아낸다.
핸드롤은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 서브하면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