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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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모기지 금리 주택매매 열기 유지

2004-10-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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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중 3.1% 증가

경기침체에도 불구 낮은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주택판매가 크게 늘었다.
전국부동산협회(NAR)는 9월중 기존주택 거래량이 전월비 3.1% 증가한 675만채(연율 환산)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판매량 기준 사상 세 번째 수준이며 월스트릿의 예상치인 654만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지역이 7.8% 늘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북동부는 4.1%, 중서부는 3.7%가 각각 늘었으나 남부는 0.7%가 감소했다.
NAR은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났지만, 내년도에는 금리 상승으로 주택 매기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모기지공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주의 5.74%에서 5.69%로 낮아져 최근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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