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낱병 판매금지 법안 철회를”
2004-10-18 (월)
지난 9월 DC 시의원 민주당 예선에서 승리, 오는 11월 2일 본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매리언 베리(8관구)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15일 열렸다.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상공회의소(회장 양재일)는 베리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DC 맥주 낱병 판매 금지법안으로 인한 한인 상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베리 후보는 “현 문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나 향후 한인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법안은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은 “베리 전 시장은 지난 20여년 간 한인들에게 늘 우호적이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모임에는 베리 후보의 캠페인 메니저 로버트 제임스, 홍보 담당 린다 그린씨, 한인으로는 김영창 상공회의소 이사장, 한인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옥태 이사 등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