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석류, 여성 호르몬 듬뿍

2004-10-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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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작용, 심장병·치매 예방, 노화방지
씨속에 에스트로겐·영양소등 풍부
요거트와 우유등 섞으면 색 다른 맛

요즘 석류가 제철이다.
과즙이 톡 터지면서 새콤한 신맛과 단맛에 군침이 도는 석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잠깐 마켓에 선보이는데 포도당과 비타민C,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고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듬뿍 들어있어 여성의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기능성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강력한 항암작용과 함께 혈관청소, 치매예방, 노화방지, 심장병 예방에 특효를 보이고 있으며 2주동안 매일 8온스의 석류주스를 마신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작용이 현저하게 억제되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석류를 먹을 때는 새콤한 과즙만 먹고 씨는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석류씨에 에스트로겐 외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씨째 먹는 것이 더 좋다.
석류는 가을 제철이 지나고 나면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지금 한꺼번에 구입, 주스나 엑기스로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고 연중 차로 즐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석류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즙을 내어 요거트나 우유에 넣고 섞어주면 색다른 건강 음료가 된다.
또 여러 가지 야채에 석류 즙을 약간 뿌려 가볍게 샐러드로 즐겨도 좋고, 레몬즙과 설탕을 넣고 잼으로 만들어 빵에 발라먹으면 별미 간식, 석류 주스에 펙틴과 레몬즙을 섞어 팔팔 끓인 다음 식힌 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쫄깃쫄깃한 석류 젤리가 완성된다.
보통 마켓의 냉장 섹션에서 100% 석류주스(pomergranate juice)를 찾을 수 있고 인터넷에서는 www.pomwonderful.com가 가장 다양한 석류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 석류 주스 만들기

오렌지물 1개당 1작은술


단맛이 많이 나는 큰 석류를 골라 반을 가른 다음 오렌지 주스 짜는 틀에 넣고 돌린다. 이 방법은 깔끔하지 않고 씨가 함께 나오는 단점이 있으며 과육에서 나온 씁쓸한 신맛이 좀더 강하게 느껴진다. 또 다른 방법은 씨를 모두 발라낸 다음 과일 주서기에 넣고 즙을 짜내는 것인데 훨씬 깨끗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지만 시간과 정성이 많이 소요된다. 이 주스에 오렌지물(orange flower water)을 조금 넣고 저으면 맛있는 주스가 된다. 오렌지물은 석류 1개당 1작은술 정도의 양을 넣는다.


■ 석류 펀치

물에 설탕 녹인후 주스를

석류주스 1컵, 오렌지 주스 1컵, 레몬주스 1/4컵, 물 2컵, 설탕 1컵, 진저레일 1쿼트를 모두 차게 준비한다. 물에 설탕을 녹인 다음 주스들을 다 섞고 진저레일을 넣어 서브한다.


■ 석류 시럽

굳어서 안 저어질때 설탕

석류 3 1/2컵과 레몬주스 1작은술, 소금 1/3작은술, 펙틴(liquid pectin) 1/2병을 넣고 끓인다. 굳어서 잘 저어지지 않을 때 설탕 5 1/2컵을 넣고 5~6분간 더 끓인다. 팬케익이나 와플과 함께 서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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