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계절이 돌아오면서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한창이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부장 김성호)는 이 달 중순부터 한 달여 동안 한인들에게 무료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뉴욕시보건국(NYCDOH) 지원으로 뉴욕방문간호회사(VNS)와 공동으로 4년째 무료독감접종 행사를 벌여오고 있는 KCS는 올해 한인들을 위해 독감예방백신을 확보하고 맨하탄과 플러싱, 엘머스트, 스태튼 아일랜드 등 6개 지역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그러나 올해는 최악의 백신 부족현상으로 10세 이하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접종 우선 순위를 정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인봉사센터는 “뉴욕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백신부족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며 “노인이나 어린이 등 백신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접종을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성인들은 접종을 미루거나 올해 접종을 포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 무료예방접종 일정
▲10월17일(일) 오전 10시∼오후 3시 뉴욕실로암장로교회(플러싱) 718-463-9013
▲10월18일(월) 오전 9시30분∼오후 3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한인경로회관(뉴욕
효신장로교회 내) 718-886-8203
▲11월6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뉴욕실로암장로교회(플러싱) 718-463-9013
▲11월14일(일) 오전 10시∼오후 3시 퀸즈한인천주교회 718-321-7676
■뉴욕한인봉사센터 브루클린 프로젝트
▲10월25일(월) 오전 9시∼오전 11시 뉴 유트레치 리폼 처치(1828 83 St) 718-630-0001
한편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65세 이상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과 폐렴 예방 접종을 실시(718-461-3545)한다. 또 플러싱 병원 메디컬센터도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