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를 선정한 뒤에 반드시 녹색의 VOTE 버튼을 누르세요”
서재필 봉사 센터 투표기계 사용법 설명회 개최
“오는 11월 2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실 때 투표기 번호 1번은 민주당(존 케리 후보), 2번은 공화당(조지 부시 후보)입니다. 투표할 후보자의 번호를 누른 후 마지막으로 기계 오른쪽 아래에 있는 녹색의 VOTE라는 버튼을 눌러야 투표가 끝납니다“
서재필 봉사 센터는 지난 7일 노스 필라 5가에 있는 서재필 병원 강당에서 필라 시 선거관리 위원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표 기계 사용법 설명회를 열었다. 투표권자들은 11월 2일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장에 들어서면 선거관리 위원이 이름과 주소를 물어 투표 명부에 있는 지 확인하게 된다. 첫 번째 투표자일 경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IC 카드 운전 면허증, 미국 여권, 학생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확인이 끝나면 커튼이 쳐진 곳에 있는 투표 기계 앞으로 안내된다.
투표 기계 화면에는 위에서 오른쪽으로 정당(민주당, 공화당, 헌법당, 그린 당 등) 표시가 있으며 왼쪽에서 아래쪽으로는 투표 대상자(대통령, 연방 상원의원, 펜 주 감사원장 등) 표시가 있다. 따라서 왼쪽과 오른쪽이 만나는 곳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그 사람에게 투표하는 것이 된다.
. 만약 맨 위 쪽에 있는 정당의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정당의 출마자들을 모두 투표하는 것이 된다. 투표한 것을 취소하고 싶으면 해당 버튼을 다시 한번 누르면 된다. 투표할 후보 선정이 끝났으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녹색의 VOTE 버튼을 누르면 모든 기록이 선거관리 위원회로 이송되면서 투표기의 불이 모두 꺼진다.
이날 투표 기계 설명회에는 한인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부 노인들은 민주당(Democrat)와 공화당(Republican)을 어떻게 구분하느냐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투표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