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한/매그네슨 렉서스 세일즈 어소시에이츠
두어 달에 걸친 운전연습 끝에 18세에 아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는 아침마다 동생을 군소리 없이 학교에 데려다준다.
아침에 단잠을 30분 더 자게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지만 한편으로는 속으로 걱정도 없지 않다. 생활자체가 겉멋으로 이어져 나가는 틴 들의 세계는 꼭 영화관람도 근처의 영화관보다는 S.F에서 밤 11시에 봐야하고 Denny’s에서 야참까지 드시고 일찍 들어와 임마!를 문자대로 해석해 아침 일찍이 들어오는 경우도 왕왕 있다.
15세 - 20세 연령층의 사망 원인의 으뜸은 교통사고라 한다. 틴 운전자들의 사고통계는 100,000mile주행 당 5,154건에 달하는 반면 다른 연령층은 불과 500건이라 한다. 미 전체 운전 면허소지자의 6.9% 밖에 안 되는 틴 운전자는 교통사고 전체의 25%를 유발한다고 한다. 2010년까지 틴 운전자는 23%가 더 불어 난다고 한다. 65세 - 74세 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25세 - 64세 운전자보다 10% 가 더 높고 75세가 넘은 운전자들의 사망률은 15%가 더 높다고 한다. 틴들의 사고 원인은 잘 아실테니까 설명은 생략하고 노년층의 사고원인이라면 운전 중 급작스런 상황에 대처해야할 반사적인 행동의 시간이 느려서 일어 난다.
방어적 운전자는 다음과 같은 운전 태도를 가지고 있다.
● 운전 중 실수를 안 하려고 조심한다.
● 운전 태도가 좋지 않고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를 잘 파악한다.
● 기후, 도로조건, 교통체증, 다른 운전자, 보행자들로 인한 교통사고에 연루되지 않는다.
● 사고를 유발할만한 상황(tire 펑크, 차량의 미끄럼)에 대처할 능숙한 운전자세를 항상 유지한다.
● 사고방지를 위해 우선권(right of way)을 포기한다.
● 운전에 신경을 집중하고 사고를 일으킬 만한 행동을 삼간다.(운전 중 전화 dial돌리기, 승객과 시선 돌려 대화하기, 운전 중 끼니 때우기, 옆 차 아는 사람 손짓하기, CD바꾸기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태에선 되도록 운전을 삼가자.
● 과음을 했을 때
● 졸립게 하는 약을 복용했을 때(감기약, 앨러지약등...)
● 과로로 피곤 할 때
● 정신적으로 흥분했을 때
내 차에 대해 잘 알자.(안 보고도 작동 할 수 있을 때까지)
● 윈도우 작동 switch, 잠금(lock)switch, Mirror control,모든 제어장치(control), hand brake, seat belt, gear shift knob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 운전 중에는 항상 앞뒤 좌우를 살핀다.(앞 만 보지 말것)
● 과속을 삼가고 미리 알아서 slow-down, 정지할 판단을 해야한다.
●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 할 것.
● 앞차가 back-up등을 켰나 주의 할 것.
● Playground나 학교마당, 주차장 등지에서는 보도에 신경을 쓸 것.
● driveway를 지날 때에는 자전거나 어린아이가 뛰어 나올까 주의하고...
● 비, 눈이 오거나 안개가 끼었을 때, 새벽엔 headlight를 켜야하고...
● 중장비, 대형트럭, motor cycle, 자전거가 앞에 있을 땐 넉넉한 거리를 유지하라.
● 남을 tailgate(바짝 쫗기)할 일도 아니지만 뒷 차가 나를 tailgate하면 차선을 바꾸거나 간 선으로 차를 빼고 먼저가게 한다.
● 장거리 여행시는 2시간에 한 번씩 서서 stretch하고 휴식을 한다.
● 졸리우면 운전교대를 하던 가 혼자면 차를 세우고 반시간 눈을 붙인다.
장거리 여행때에는
● 도로 사정과 일기예보를 알아본다.
● 미리 차 점검을 한다.
● Windshield Wiper가 다 달았나 점검한다.
● 타이어의 압력과 마모상태를 점검한다.
웬만한 운전경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모든 위의 사항들을 잘 아시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옛 얘기에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라 고 성인이 말씀하셨다. 몇 줄이라도 기억하셔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