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2004-09-28 (화) 12:00:00
새크라멘토 노인회 90여명의 회원들이 하나 마켓의 선물과 점심대접으로 즐겁고 따뜻한 추석을 보냈다.
지난 25일 한인 문화 회관에서 열린 추석 잔치에는 하나 마켓(대표-데니엘 김)의 최성필 매니저가 음식과 선물을 노인회에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올렸다.
한 장수 노인회 회장은 개업 준비에 바쁜 상황에도 잊지 않고 노인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노인회는 오는 11월의 대통령 선거에 대한 홍보와 안내 및 부재자 투표에 관해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했다.
특히 투표 용지사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노인회로 연락하면 부재자 투표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정기 월례회가 열리는 오는 2일, 10월 말에 떠날 예정인 관광에 대해 장소를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10월 30일에 열리는 노인 건강 정보 센터와 시에라 라이온스가 공동 주최하는 무료 건강 검진에서 독감 예방 접종과 각종 검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공지했다.
이날 잔치는 한인 봉사자 5-6명이 참석하여 노인들의 점심 서브를 도와 박수를 받았으며 참석한 노인들은 송편을 나누며 이국에서 맞이한 추석의 외로움을 잊는 시간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