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수퍼마켓 그랜드 오픈 준비 한창
2004-09-22 (수) 12:00:00
새크라멘토 하나 수퍼마켓(구 교포마켓)이 오는 1일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특설매장을 실시한다.
데니엘 김 대표는 그동안 내부 보수 공사로 교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싱싱한 물건과 쾌적한 분위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는 그랜드 오픈 후에는 오전 9시에서 저녁 10시까지 매장을 연장 오픈하고 식당이나 도매업 상인들에게는 오전 8시 이전에도 예약에 한하여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일 오전 10시에 오픈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하나 수퍼마켓은 행사에 참석하는 교민들에게 오후 12시에서 2시까지 무료 점심을 대접한다고 한다.
오픈 시일에 맞추기 위해 밤샘작업을 하고 있는 하나 측은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25일 새크라멘토 노인회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 수퍼마켓은 그랜드 오픈 당일부터 시작되는 특설 매장에서 30여 가지의 젓갈 과 건어물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물건들은 뒷마당 파킹장에 매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특히 유학생들에게 5% 할인을 실시하고 회원제 도입을 통한 기본 정보 입력으로 최 첨단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사진설명-그랜드 오픈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하나 수퍼 마켓의 데니엘 김(좌) 대표와 최성필(우) 매니저.
<새 언약 교회, 건강 세미나 실시>
새크라멘토 새 언약 교회(목사 박흥수)가 주최한 무료 건강 세미나가 지난 19일에 열려 참가한 교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시아 지역 상담소 박현경씨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방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박현경씨는무 보험자이거나 저 소득 자에 한하여 40세 이상이면 무료 자궁암과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프로그램의 혜택을 못 받는 한인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 진단 법을 홍보하고 있는 그는 조기 진단이나 자가 진단을 소홀히 하여 치료시기를 놓쳤을 때가 가장 마음 아프다며 50세 이상이면 일년에 한번씩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들은 질문공세를 펴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박 목사는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나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무료 건강 세미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박 강사는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관한 상담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하며 세미나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상담 전화 번호는 (916)383-6784이며 개인 연결 번호는 1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