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글판 자동차 교본 발행

2004-09-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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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변호사협회 무료 배포

펜 주에서 실시하는 자동차 면허 시험을 위한 한글판 자동차 교본이 발간돼 무료 배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갓 와 영어 이해가 부족한 이민자들이 자동차 면허 시험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세 변호사들이 주축을 이룬 델라웨어 밸리 한미 변호사 협회(호장 김경택)는 최근 한글판 자동차 교본1,200부를 인쇄하고 희망하는 동포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한글 교본 무료 배포처는 변호사 협회 사무실(노스 이스트 필라 6625 캐스터 애비뉴)과 필라 한인회 사무실
(노스 이스트 필라 6101 라이징 선 애비뉴), 하나 여행사(7320 올드 요크 로드 #226), 연합 교회, 영생 교회, 안디옥 교회, 임마누엘 교회 등이다.


김경택 회장은 지난 9일 “펜 주 교통 국으로부터 영어 자동차 교본 원본을 받는데 시간이 걸려 한글판 교본 인쇄가 늦어 졌다”면서 “한글판 교본 내용은 Philakorean.com 등 한인 관련 웹사이트에도 올려 많은 동포들이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컴퓨터 자동차 필라 시험이 영어로만 치러지기 때문에 불편이 크다”면서 “한글판 자동차 교본 발간을 위해 큰 도움을 준 조 하펠 연방 하원 의원과 앨리슨 슈와츠 펜 주 상원의원에게도 당부했지만 한국어 자동차 면허 시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글판 자동차 교본은 ‘펜실베니아 운전자 매뉴얼 한국어 버전’이라는 제목의 72 페이지짜리 칼라 인쇄판으로 교통 표지판, 운전 배우기, 음주 운전, 운전 법규 등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번역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이 랭귀지 번역 회사에서 맡았다.

한글판 자동차 교본 발행은 한미 변호사 협회가 1만 5,000여 달러의 펀드를 조성해 이뤄졌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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