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은 말

2004-09-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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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한 (비엔나, VA)

Back to School 하는 학생과 청운의 꿈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한마디 하고싶은 말이 있어 두서없이 글을 쓴다. 누구나 겪은 시절이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후회도 많고 어리석음도 많았던 긴 세월이어서 꿈 많은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조언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젊은 시절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의 운명은 하늘과 땅만큼 크게 달라질 것이다. 시간을 아끼라는 말이 있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이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막대한 재산을 탕진해 버리는 일보다 더 어리석다. 오늘 1분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그 훗날 1분 때문에 울게 될 것이다.
어렵거나 귀찮은 일에 부딪치더라도 피하지 마라. 하나씩 이겨나가다 보면 점점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 일을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할 수 있어’ 라고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 노력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힘을 길러라. 빛나는 삶을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품어라. 그리고 계획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역동적으로 대처하라. 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이 말은 내가 젊은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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